∮ 원조고추만두국집 돈 좀 긁어모은 모양새 풍기는 낡은 간판과 새간판. 원래도 맛집으로 유명했다던데, 백선생 방문 후 손님들이 훨씬 늘었단다. 저녁 일곱시 반에 갔는데 만두 다 떨어졌다고 다음에 오라함. 그래서 사진만 찍었다. 위치는 시내 서문CGV 주차장 입구에서 남쪽으로 100미터 떨어져 있음. ∮ 비빔국수와 납짝만두 분식과 불량식품의 경계를 넘나드는 맛! 대구에서 올라온 납짝만두와 생면으로 만든 쫄면이 만나서 비빔납짝만두! 대구 맛집 유명한데가 많다더니, 청주에도 이런게 있네. 부산 PIFF 광장을 갔을 때, 지나는 사람들이 빨간 뭔가를 종이컵에 들고 다니더니 이게 그거였어.고추만두집에서 까이고 엄청 허기졌는데, 전채로 나오는 삶은 달걀이 꿀맛. 세트메뉴인 비빔밥은 그냥 알밥 느낌. ∮ 커피 & 비..
∮ 경포해변 전국에 겨울비 내리는 중. 동해 바다는 바람 조금, 구름 많음. 비 올걸 생각하고 간 나들이인데 비는 그치고, 운치있게 우울한 동해바다는 이대로 좋다. ∮ 남항진해변과 강릉항, 안목해변 카페거리 솔바람다리 옆으로 남이섬 짚와이어랑 비슷한 레져시설이 있다. 거리는 짧은데, 바로 밑이 바다라 조금 아찔해보인다. 항구 특유의 비릿한 공기를 지나면 방파제에 부딪히는 바닷바람이 머리칼을 흩날린다. 그렇게 움츠린 몸 끌고 카페거리로 꼬우- 2층이 통창으로 되어 있는 카페 보사노바. 층고가 높아서 바다경치를 보기에 제일 낫다. 카페거리에서는 산토리니가 제일 유명한 것 같은데, 사람도 많고 도로 입구라 약간 번잡스러운 편. ∮ 정동진역 워낙 유명한 곳이라 설명이 불필요. ∮ 짬뽕순두부 강릉을 대표하는 맛인..
∮ 박정자 삼거리 여기서 직진하면 계룡산 x 동학사 메인길. 동학사 루트는 사찰 입장료가 있어서, 등산이 주라면 주차장 옆으로 있는 천정 탐방지원센터로 오르면 좋다. 입장료도 없고 큰배재를 지나 남매탑과도 가까우니 개꿀. 장군봉은 사진 바로 오른쪽으로 보이는 시멘트길을 따라 500미터 쯤가면 된다. ∮ 병사골 탐방지원센터 탐방로 안내에 써 있듯, 일반적 기준에선 "매우어려운" 코스 2.6km 구간이다. 경사도가 높은데다 장군봉에서 작은배재 분기점까지는 바위길이라 주의를 요한다. 로프나 와이어, 바위를 잡아야할 경우가 많아서 여름에도 두께감 있는 장갑을 추천한다. 난이도가 좀 있는 편이긴 하지만, 완전 초심자가 아닌 이상 천천히 오르면 모두 가능. ∮ 컬러 그래도 찾아주는 가족친지 있으니, 그래도 당신에겐..
∮ thㅣㅋㅣㅋㅓ ㅇ ㅇ ㅂ 콩글리시한 발음으로 어찌 해볼 수 없어서 th 발음으로 읽어 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명암저수지 근처에 위치. 지도에는 띵킹컵으로 되어 있다.주말에는 커피 별도. 할인 된 가격에 리필 안되거나, 정가에 리필되는 커피 선택 가능. 목 좋은 곳에 건물이 꽤 크다. 실내 안쪽은 통창으로 된 넓은 공간이라 빛이 많이 들어서 따뜻한 느낌이다. 여름에는 명암저수지 개울 보면서 테라스 앉아도 분위기 나겠다. 날 풀리면 또 올 집. ∮ 미동산 수목원 청주 미원면 미동산 소재. 봄 오면 일차선 진입로 끝까지 차들이 꽉찬단다. 산림박물관, 나비생태원, 체험학습관에다 벤치도 많아서 자녀를 둔 가족단위 객들이 나들이하기 좋다. 수목원 입구에는 매점과 자전거 대여소가 있는데, 입구부터 얕은 오르막..
눈 오는 덕유산 능선을 올라본 사람, 그 얼음안개와 눈꽃에 마음 뺏기면 다시 찾게 되어 있어.눈이 온다. 겨울 왔으니 가야지 가야지, 그곳으로 떠나야지. ∮ 용추계곡 산들펜션 리조트 설천삼거리쪽은 번잡스러운데다 오래된 시설임에도 분수를 모르는 펜션들이 많다. 성수기에 한 몫 잡으려 눈굴리는 모양새를 보면, 가운데 손가락 하나 들어주고 엿이나 던져주면 맞겠다. 한철 장사라지만 정도가 있어야지.여튼 보드 타러가는 것도 아니라 설천삼거리 쪽을 피해서 숙소를 잡았다. 용추계곡 쪽인데, 새건물이라 깨끗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다. 가격도 합당한 수준. 설천삼거리까지는 20분 거리. 자차 있는 사람들은 굳이 리조트쪽에 목메지 말고 조금 떨어진 숙박시설을 눈여겨 보자. ∮ 오늘의 식사 리코타 치즈 샐러드 + 토마토 + ..
∮ 느린하루 산남동에 있는 선술집. 특별한 뭔가 있는건 아니고, 일반적인 메뉴를 파는 체인 이자카야. 꼬치류 세트 메뉴는 비추. 화로 하나 놔두고 대화하면서 천천히 먹는게 낫다. 실내 분위기는 좋음. 두꺼운 나무 창문틀이 통나무집 느낌이 나서, 겨울 분위기 물씬. 눈이 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 바 수납벽에 개인 사케잔이 죽 진열되어 있다. 개인 잔을 둘 만큼 사케 종류가 많진 않던데, 아마 보기 좋으라고 해 놓은듯 하다. 가게가 조용한 편도 아니고 주방은 요리하느라 정신 없어서, 혼자 바에 앉기에는 불편해 보임. ∮ 시카고 피자 옛날부터 먹어보고 싶었어... 살찌는 맛있는 치즈! 세트 메뉴가 양이 적절하다. 파스타 또는 리조또에 감자 곁들인 피자 반판. 진짜 미국식 피자가 이런건진 모르겠지만, ..
∮ 해넘이 : 마포갈매기랑 성심당 플라잉 팬 고기는 둘째치고 화로 옆에 두른 달걀이 꿀맛. 불량식품 먹는 것 같음. 세트 메뉴 중 고기는 먹을만, 소시지 꼬치랑 닭발은 그저 그럼.대전 원도심 성심당 플라잉 팬. 성심당에서 50m쯤 떨어진 분점이다. 케이크와 다과류만 전문으로 하는 '케익부띠끄'를 통과해서 내부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점심특전으로 인기 좋은 롤빵을 커피와 함께 제공. ∮ 신년 1탄 : 공 좀 굴려봐쓰 동호인들은 많은 것 같은데 점점 없어져가는 볼링장. 저녁 먹기전 할 것도 없고 하야 차 타고 가봤음. 운 좋게 딱 하나 남은 레인이 있어 바로 게임 시작. 생애 최고의 에버리지를 뽀록으로 찍고 나서 룩홍팀 vs 호홍팀 2차전. 우리 호홍팀이 역전의 드라마를 쓰는듯 하였으나, 내가 서폿을 못해..
아무거나 주워 바르던 내 얼굴 이제 호강하게 생김. 고맙습니다. ∮ 이기대 공원 규모가 꽤 크다. 중간 중간 빠지는 길 빼고, 동생말에서 오륙도까지 해안산책로 길이가 5km 쯤. 가볍게 온 여행객들은 중간 초소에서 나눠 걸으면 좋겠다. ∮ 요정도는 해줘야 바다 느낌 중간 초소에서 동생말로 가는 길에 이렇게 좌판 깔고 유혹하는 이모들 계시다. 방앗간 지나치지 못하는 참새들, 여기도 한무리 저기도 한무리 ㅋㅋ 여행의 맛을 파는 이런 풍경. ∮ 섭자리 동생말 지명 뜻은 모르겠음. 용호부두와 멀리 광안대교가 보인다. ∮ 광안대교 전에 부산 왔을 때, 광안리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야경이 너무 근사해서 내 저 곳을 꼭 달려보리라 말했다. 위 도로는 하행, 나는 지금 상행. 해운대 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고속화도로 타..
∮ 메리크리스마스 아직 이른 저녁이라 사람들이 오지 않은가봉가. 연말이라 퇴근이 늦는건가. 구조가 약간 특이함. 입구로부터는 B1인데, 반대쪽은 건물 상층부. ∮ 우암산 언덕 x 청주 시내 사실 포베이니 포메인이니 사이공이니 맛은 비슷비슷하긴 함ㅋㅋ 어디가나 있는 쌀국수 프랜차이즈를 맛집이라고 하면, 맛집 찾아 유랑하는 미식가들은 코웃음 칠지도 모르지만 그거야 내맴이지- 대신 분위기는 아주 죽여. 날 좋은 밤이면 밖에서 한그릇 뚝딱해도 좋고, 딤섬 같은거 한접시에 맥주 마셔도 좋겠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고급진 스카이라운지 분위기 낼 수 있으면 그야말로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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