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동준비 기다리는 동안 저녁거리와 아침식량을 삽니다. 햄버거와 빵은 우리의 친구지욥. § 강릉 경포해변 동해 영동선의 끝이자 관문, 경포대입니다. 동해로 내려가기도, 속초로 올라가기도 하는 삼거리의 도시. 이번엔 다른 풍경을 찍어봤습니다. § 주문진 소돌아들바위 강릉 주문진읍의 작은 항구마을입니다. 양양으로 올라가기 전에 잠깐 들러 바닷바람 맞기 좋습니다. 깊은 동해 바다에서 드물게 노출바위가 많은 지형이라 요상하게 깎인 바위들이 볼만 합니다. 옛날 노부부가 오랜 기도 후에 아들을 얻었다는 설화따라, 신혼부부들이 많이 찾는다고. 성수기때는 주차장과 방파제 주변으로 해산물 난장이 펼쳐져서, 볼거리 먹을거리도 풍성합니다. § 양양 남애항 삼척의 초곡, 강릉의 심곡과 더불어 강원도의 삼대 미항으로 꼽히는 ..
§ 도시락 시간 아끼자며 유부초밥이랑 김밥을 싸 오심 :) 엄청 쫀득한 "말랑카우"라는 것도 가져 오심. 뽀송뽀송한 유가 캬라멜 같은 느낌이다. 좀 달지만 바이오 캔디보다 더 맛있는 캬라멜이 있을 줄이야.... 실로 어메이징한 식감.... § 스마일 그래서 나는 아침 홍차를 대접해드림. § 수색 정선 강원랜드 언덕 주차장에서 보이는 사북읍의 대형 산들이 절경이다. 바람이 어찌나 거센지, 독수리 같은 맹금류도 활강을 못하고 비틀비틀. 언덕을 내려와서 맛집 찾아 골목 수색 중. § 정선 고한역 x 가마솥 돼지국밥 TV에 나오는 부산 돼지국밥을 보시고 점심 메뉴 급 변경! 카지노 주변이라 국밥집들이 많다. 당연하게 주점과 마사지샵도 눈에 많이 띄고. 국밥은 그저 그렇다. 명품 가마솥 돼지국밥이라는데, 가마솥이..
§ 아침 신선대 매물도 갔을 때만큼 쨍한 바다는 아니지만, 좀 더 여유로워진 동선과 미리 준비한 단촐한 아침밥으로 슈~퍼한 아침! 물론 신선대를 내려가진 않음. 힘들어 좀 더 뒹굴하는게 좋겠어. § 바람의 언덕 신선대 옆동네에 있음. 이제 바람도 철이 들어서 끈적거리기보다 시원한 해풍만. 사실 풍차는 멋 없이 조악한 편이고 여느 동네 공원과 다를 것 없지만, 그래도 바다가 있으니까.바람의 언덕 밑 도장포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한 편이라, 관광객 붐비는 시간에는 짜증 좀 나겠다. 차라리 진입 교차로에 있는 "해금강 테마 박물관"에 유료주차를 하고, 바람의 언덕 위에서 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는게 낫다. 주변에 숙소를 잡았다면 차를 두고 올 수 있으니 더욱 금상첨화. § 해금강 장승포, 구조라, 도장포 등등 거제..
§ 문경새재 이화령 자전거 타고 넘을 때는 갈 길이 급하여 쫓기듯 나왔었는데, 오늘은 국화차 하나 시켜두고 수다 떠는 중. 흩날리듯 내리는 비가 대수랴, 오늘도 자전거인들은 낑낑대며 산을 오른다. 자전거에서 내리지 마! 근성 페달링! 무정차! § 문경관광사격장 이화령 휴게소와 이어지는 새재 자전거길 중에 있다. 진남역, 불정역을 지나면서 풍광이 어찌나 좋던지, 그 기억 따라 문경을 다시 오게 됐음. § 문경관광사격장 x 클레이 사격 산 속 입구에 들어서면 클레이 사격장에서 나는 총소리가 귀를 때린다. 더 가까이 가면 풍기는 화약냄새에 더 흥분이 고조됨 ㅎㅎ옆의 코치가 시작 전에 뭐라뭐라 설명을 하긴 하는데 잘 들리지도 않고.... 바닥에 그려진 발바닥 모양대로 서서 몸을 앞으로 약간 기울이면 음.... ..
§ 분소식당 복국과 멍게비빔밥이 유명하다 함. 아침 식사 가능. 아침부터 좁은 가게에 사람이 꽉 찼다. 여객선터미널 앞 서호시장에 있어서 배 시간 맞추기가 좋다. 복국은 자주 가는 유성 전주복집보단 맛 없음. 조미료 간이 세고 미나리가 적게 들어가 시원한 맛이 덜하다. 게다가 새끼복이라 고기도 적음. 비추. 멍게 비빔밥은 우와 하진 않아도 먹을만 하다.찬은 깔끔. 시장통 일품 치고는 비싼 감이 있다. 입소문 탄 관광지 가격. 복국 만이천원, 멍게 비빔밥 만원. §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 예매할 때는 한산하다가 검표 시간이 다가오니 사람들 하나둘 모여든다.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서 출항하는 항로는 5개 방면 26개 기항지. 소매물도, 비진도, 욕지도, 추도 정도가 관광지로 유명하다. 섬 마다 음식점과 카페가 ..
§ 공원당 ~~당 상호가 붙은 가게는 클래식한 멋이 있음. 시내에서도 구시내인 중앙 공원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모여 계셔서 주변이 더욱 옛스럽다. 종로 탑골 공원 옮겨다 놓은 느낌. 구시내인데도 복작해서, 사람 안 나오게 가게를 찍으려니 사진이 영 안 사네. § 분위기 바닥 타일, 테이블, 천장 조명에 벽체 몰딩까지 옛날 가게다- 싶지만, 전체적으로 깨끗하다. 수십 년 맛집이라 해서 가보면, 맛은 둘째 치고 지저분함 때문에 실망하는 경우가 더 많다. 모양새는 구식이지만 청결함으로는 합격점.장사가 잘 되니, 서비스는 기계적인 느낌. 사장님의 안내는 특히 무미건조하다. § 모밀 소바 맛있음. 노 조미료 노 착색제의 기운이 느껴진다. 면 봐라, 나 색소 안 썼소- 말하는 저 흐리멍텅한 색감. 흔히 보는 짙은 메..
§ 부나방 시원한 맥주 찾아 밤을 휘적이는 우리는 부나방. § 자몽맥주 맛 없음. 자몽을 갈아서 바로 맥주랑 섞는 건지, 거품이 굉장히 거칠고 텁텁하다. 블렌딩하려면 좀 가라 앉혀야 하는데 아무 특색이 없다. § 코로나 입 헹구느라 코로나 뺏어 마심. § 치킨새우 반반 타코 뭘 시켜야 할지 고민하던 중에 스탭이 반반 가능하다고 해서 반반. 타코는 쏘쏘와 맛있음 중간 정도. 튀긴 새우가 마치 금산 인삼축제에 봤던 인삼튀김이랑 비슷하게 생겼다. 훈제 새우였음 더 좋았을 것 같은 오지랖.§ 총평 분위기도 좋은 편이고, 복층구조에 일곱 테이블의 협소한 공간이라 예약제로 운영된다. 그런데 예약해서 올 만큼 매력적인지는 갸우뚱.데이트로는 약추천 / 맥주 위주면 비추천
여름을 맞이 하야 양평으로 가 보았음. 가평 빠지, 양평 빠지 하길래 빠지가 뭔고 했더니, 바지선의 바-지를 따서 부르는 말이더라. 선착장이 물 위에 둥둥 떠 있으니까 이해가 갈 법도 하지만, 왠지 촌스럽고 바보 같은 느낌ㅋ쟀든 떠나본다 양평으로- § 가기 전에 버거킹 맥모닝이 흥하니 너도나도 아침메뉴. 여긴 반석역 지점인데, 세종 넘어가는 길목에 있어서 장사가 잘 된다. 마티재나 금강, 세종공원 가는 자전거 동호인들도 많이 온다. § 음성 금왕갤러리 ....는 아니고 그냥 휴게소 화장실임. 휴가철이라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다. 편의점에 음료 사러 들어가는데, 기다리는 줄만 수 분. § 양평 손짜장 마을 물놀이 전에 요기 하려고 돌아다니다가 얻어 걸린 집. 삼선짜장이 맛있다. 손님이 많아서 손이 좀 가는..
§ 바삭 가게 이름이랑 간판은 안 예쁘다. 바깥에서 볼때는 좁은 공간처럼 보였는데, 생각보다 넓어서 깜놀. 본격적으로 후텁해지는 날씨에 열대야까지 있어서 사람들이 이제 다 실내로 들어온다. 산남동 술집거리 가운데 꽉 찬 간이테이블 구경하는 것도 나름 재미였는데. § 그롤쉬 & 1664 블랑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 다 팔긴 하지만, 생맥주는 처음이라 마셔봄. 그롤쉬는 하이네켄이랑 네델란드 형제라고 하던데, 맛은 아예 다른 것 같다. 차라리 하이네켄은 칼스버그랑 이복 형제가 아닌지. 블랑은 마셔본 밀맥주 중에서는 고소함을 넘어서 단맛이 느껴질 정도. 향과 거품이 엄청나게 풍부해서 상큼한 안주에 먹으면 낫겠다.안주는 대실망. 피쉬앤칩스를 시켰는데.... 냉동어육을 바로 튀긴건지 튀김옷 안에서 생선살이 따로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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