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 비 소식과 흐린 하늘 탓에 정오가 되도록 한가로운 해변. 그래도 운 좋게 낮 시간에는 빗방울 하나 떨어지지 않았다. ∮ 해운대 시장 "푸짐한 산곰장어" "이름난 기장 산곰장어"를 가려다가 오픈을 안했길래, 그나마 사람 있는 곳으로 들어감. 장국 맛이 약간 특이하다. 기름도 몇 방울 넣은거 같고. 내 입맛에는 맞지 않음. 곰장어 신선한 것 외에는 특별하지 않다. 요즘은 특산물 산지가 죄다 관광지화 되서 비싸기만 하고, 차라리 동네 음식점이 낫다는 생각을 함. ∮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자갈치시장 뒷골목 해운대 쪽은 주차가 마땅찮아서 누리마루 쪽을 이용하는게 낫다. 자갈치시장은 메인길 말고, 롯데백화점을 끼고 바다 쪽으로 돌아서 들어오면 주차요금 받지 않는 구역이 있음. 상가 앞에 주차하면 어..
아무거나 주워 바르던 내 얼굴 이제 호강하게 생김. 고맙습니다. ∮ 이기대 공원 규모가 꽤 크다. 중간 중간 빠지는 길 빼고, 동생말에서 오륙도까지 해안산책로 길이가 5km 쯤. 가볍게 온 여행객들은 중간 초소에서 나눠 걸으면 좋겠다. ∮ 요정도는 해줘야 바다 느낌 중간 초소에서 동생말로 가는 길에 이렇게 좌판 깔고 유혹하는 이모들 계시다. 방앗간 지나치지 못하는 참새들, 여기도 한무리 저기도 한무리 ㅋㅋ 여행의 맛을 파는 이런 풍경. ∮ 섭자리 동생말 지명 뜻은 모르겠음. 용호부두와 멀리 광안대교가 보인다. ∮ 광안대교 전에 부산 왔을 때, 광안리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야경이 너무 근사해서 내 저 곳을 꼭 달려보리라 말했다. 위 도로는 하행, 나는 지금 상행. 해운대 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고속화도로 타..
'해운대' 부산 땅을 밟는 여행객 중 이곳을 지나지 않는 사람이 없으렸다. 여름 해운대는 번잡스러움에 내 정신이 따라가기 힘들지만, 적적한 해운대는 꽤 이국적인 정취의 바다다. 홀로 겨울바다를 찾는다면 부산으로 오길. 가끔은 적적할 수 있는 여행의 밤이 이곳엔 없다. '광안리 x 광안대교' 정말 근사한 야경. 해안을 끼고 도는 도로에, 밤이 되면 붕붕대는 고급차들이 왜 몰리는지 이해하게 한다. 제2 F1서킷이 생긴다면, 이곳 광안리에서 만들려 모로코처럼 될 수 도 있지않을까 함. 테라스 펍에서 밤의 광안대교를 바라보는 건, 분명 최고의 야경 중 하나. '카페 콜롬브' 남포시장 뒷 골목, 고갈비집을 옆에 둔 카페 콜롬브. 좁은 면적의 3층 건물인데 운치 있다. 지인의 말로는 길고양이가 아주 뻔뻔스럽게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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