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크리스마스 아직 이른 저녁이라 사람들이 오지 않은가봉가. 연말이라 퇴근이 늦는건가. 구조가 약간 특이함. 입구로부터는 B1인데, 반대쪽은 건물 상층부. ∮ 우암산 언덕 x 청주 시내 사실 포베이니 포메인이니 사이공이니 맛은 비슷비슷하긴 함ㅋㅋ 어디가나 있는 쌀국수 프랜차이즈를 맛집이라고 하면, 맛집 찾아 유랑하는 미식가들은 코웃음 칠지도 모르지만 그거야 내맴이지- 대신 분위기는 아주 죽여. 날 좋은 밤이면 밖에서 한그릇 뚝딱해도 좋고, 딤섬 같은거 한접시에 맥주 마셔도 좋겠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고급진 스카이라운지 분위기 낼 수 있으면 그야말로 좋지 아니한가-
어릴적에 성남 살 때 가끔 온적 있었지. 팔당 지나는 고속화도로가 지금처럼 넓지 않았던 기억에선, 도시를 옆에 둔 첩첩산과 한강이 정말 커다랗게 보였는데.이제 차 만큼 좋은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지나면서 이 풍경을 꼭 누군가와 다시 보고싶다 생각했다. 그 소망이 이토록 빨리 이루어질 줄은 몰랐지만. ∮ 카페 7그램 양수역을 앞에 두고 오른쪽 샛길에서 빠져나오면, 갑작스래 펼쳐지는 도시 풍경. 자전거 종주 할 때 보급을 하려 멈춘 양수역에서 너무나 들어오고 싶었던 카페 7그램.그 때는 테라스 테이블까지 관광객과 자전거 동호인들이 가득차서, 커피를 사마실 엄두를 내지 못했다.사실은 내가 쫄보라 혼자 비집고 들어가지 못함.... 그래서 그냥 편의점 커피랑 핫바 사서 구석에서 쭈그려 먹음 ㅠ오늘은 나도 둘이라고..
개인적인 사용기. 홀츠社의 이 뛰어난 세정용품들을 내가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음을 먼저 밝힘.이마트 트레이더스를 갔다가 신기한거 없나 두리번두리번 거리는 중 홀츠 시모나이즈 세정팩이 눈에 띔. 옆에 극세사 샤워타월셋도 욕심이 났는데, 글러브랑 융은 몇 개 가지고 있어서 사치다 싶어 들고 온게 이놈. 1. 안티 미스트 글래스 와잎스이게 갖고 싶었어.... 날씨가 추워지니 차 앞유리에 김서림이 자주 생기길래 이걸로 닦으면 그래도 덜 할까 하고. 세정 티슈 치고는 비싼 편이니, 사실은 막 마법 같은 효과를 기대하긴 했지.안티 미스트! 높은 시인성 보장! 그런데 놀랍게도! 전혀! 유용하지 않았다. 결론은, 개떡 같은 감으로 물티슈를 만원 넘는 돈 주고 사옴ㅋ 김서림은 둘째치고 닦는 것도 쉽지가 않아ㅋㅋㅋㅋ 티슈 ..
갑작스런 스트라바의 알림. 충남대학교 농대 업힐 KOM 따려고 수십번 이 길을 올랐는데, 우연찮게 옛 기록으로 킹오브마운틴이 되었음.도가니 털리게 올라서 뙇~~ KOM을 따면 좋겠지만 저번 기록도 심박 펌프질 하면서 갱신한 기록이라 아무래도 기분 좋다아~~~원래 팀미라쥬 DUO 라는 분이 2초인가 차이로 콤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분 기록이 사라짐. 사고나서 자전거 접고 탈퇴하신 건 아니겠지 ㄷㄷㄷ 자덕의 의리로 조금 걱정은 해줌.아마 곧 누군가 내 기록을 먹어치우고 '왕'이 되겠지만 봄까진 봐줘라 겨울엔 제발 로라나 타라고 좀 잊혀지기 전에 기억해 둬야지. ....그리고 채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왕'이 복귀하셨음. 그것도 어마무시한 기록을 가지고. 자덕의 의리 따위 개나 줘버리라지!그렇다고 합니다..
카페 프란스옴겨다 심은 棕櫚(종려)나무 밑에 빗두루 슨 장명등, 카페 프란스에 가쟈.이 놈은 루바쉬카 또 한놈은 보헤미안 넥타이 뻣쩍 마른놈이 압장을 섰다.밤비는 뱀눈 처럼 가는데 페이브멘트에 흐늙이는 불빛 카페 프란스에 가쟈.이 놈의 머리는 빗두른 능금 또 한놈의 心臟(심장)은 벌레 먹은 薔薇(장미) 제비 처럼 젖은 놈이 뛰여 간다.『오오 패롵(鸚鵡(앵무)) 서방! 꾿 이브닝!』『꾿 이브닝!』 (이 친구 어떠하시오?)鬱金香(울금향) 아가씨는 이 밤에도 更紗(갱사) 커-틴 밑에서 조시는구려!나는 子爵(자작)의 아들도 아모것도 아니란다. 남달리 손이 히여서 슬프구나!나는 나라도 집도 없단다. 大理石(대리석) 테이블에 닷는 내뺌이 슬프구나!오오, 異國種(이국종)강아지야 내발을 빨어다오. 내발을 빨어다오.《學..
∮ 환영하..오오...윀 여기가 삽교 해양공원 조망대에요오윀... 옆으로 돌아서 갔음. ∮ 삽교 해양공원 군함 두척, 수변공원, 해양박물관, 관람차, 관광객들, 낚시꾼들, 자전거 타는 사람- 보슬비 살살 내리는 동안에도 여기저기 지나는 사람들 많다. 바다는 탁하고 하늘은 어둡고, '낚시금지'가 '낚서금지'로 바뀐 난간에 턱괴고 바라보기가 참 어울리는 날이다. ∮ 서해안 고속도로 멀다. 가물가물. 풍경이 비슷해서 파노라마도 안나와. ∮ 나만 찾을 수 있는 가게 ∮ 카페 보니또 어쩐지 커피 마시러 들어오고 싶더라니. 아마도 주인장이 자덕. ∮ 하루와 주민상회 일본식 다이닝이라고해서 찾아 갔더니 분위기는 그냥 그런. 테이블은 너무 넓고, 조용한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댄스음악이 계속 나와! 게다가 점점커져! 가벼..
∮ X&Y 세차랑 오일링 하고 방 한쪽 벽에 모셔둠. 안녕- 캐논달레. ∮ 미즈노 인스파이어 9 미즈노의 약내전-과내전 러닝화. 착지 충격으로 아치가 무너져 내리는 것을 잡아주는 안정화 계열이다. '미즈노 웨이브'라는 플라스틱 플레이트가 힐컵부터 중간 앞쪽까지 들어가 있음. 아식스 GT 2000번대가 중고급 라인에선 비교될만 하지만, 말캉한 젤이 적응이 잘 안되서 쭉 미즈노만 신고 있는 중. 윗급인 카야노나 킨세이는 신어보고픈 마음이 있음.자- 이제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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