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삭 가게 이름이랑 간판은 안 예쁘다. 바깥에서 볼때는 좁은 공간처럼 보였는데, 생각보다 넓어서 깜놀. 본격적으로 후텁해지는 날씨에 열대야까지 있어서 사람들이 이제 다 실내로 들어온다. 산남동 술집거리 가운데 꽉 찬 간이테이블 구경하는 것도 나름 재미였는데. § 그롤쉬 & 1664 블랑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 다 팔긴 하지만, 생맥주는 처음이라 마셔봄. 그롤쉬는 하이네켄이랑 네델란드 형제라고 하던데, 맛은 아예 다른 것 같다. 차라리 하이네켄은 칼스버그랑 이복 형제가 아닌지. 블랑은 마셔본 밀맥주 중에서는 고소함을 넘어서 단맛이 느껴질 정도. 향과 거품이 엄청나게 풍부해서 상큼한 안주에 먹으면 낫겠다.안주는 대실망. 피쉬앤칩스를 시켰는데.... 냉동어육을 바로 튀긴건지 튀김옷 안에서 생선살이 따로 놀고..
§ 해란강 엄마표 가게라 메뉴가 많으나, 가게 얼굴은 "전"이다. 사직동 전집골목의 시작. 하도 장사가 잘 되서 주변에 하나둘 전집이 생겨났다고 한다. 날 쨍한 평일에도 손님이 많고, 비오는 날은 뭐- 7시 이후에 가면 아예 못 먹는다고 봐야....배고파서 가슴이 두근두근 하기에 사진이 흔들림. § 황토벽 낙서 되게 좋은가 보다. 벌써 막걸리 서너잔 드셨나 봄 ㅎㅎ 막걸리는 왠지 슬플 때보단 흥이 날 때지. § 모듬전 단돈 이만원!! 양이 많아서 절반 밖에 못 먹고 포장해 왔다. 막걸리까지 마시면 성인 3명은 배부를 양이다. 보통 전집에서는 많아야 두 판, 혹은 접시 한판에 다 나오는데 말이지.처음 나오는 김치전은 조금 실망스럽다. 묵은지가 많이 들어가진 않아서, 김치국물 밀가루전 맛이 난다. 아님 일부..
§ 진주성 촉석루 한가로운 분위기의 도시. 도시 규모에 비해 큰 강이 중앙을 가로지르니, 더욱 여백의 미가 있다. CNN에서 소개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선에 소개되기도 했다. 30분 정도 떨어진 진양호도 석양이 예뻐서 가볼만 하다. 남해, 통영, 거제 쪽으로 여행한다면, 반나절 정도 둘러보기 매우 좋음. § 하연옥 진주 냉면 평양냉면, 함흥냉면 맛있다지만, 나는 진주냉면을 최고로 치겠다. 지금은 메밀로 제면하는데가 많아져서 평양냉면의 특색도 거의 없어지고, 함흥냉면도 순 고구마녹말을 쓰는데가 없어서 마찬가지. 진주냉면은 육수 맛이 확 다른걸 느낄 수 있는데, 고기육수에 멸치, 바지락, 홍합, 명태, 문어 같은 건어물로 낸 육수를 첨가한다. 그래서 입맛에 맞지 않은 사람은 좀 싱겁거나 냉랭한 맛이라고 ..
§ 종합선물세트 한달 가까이 기다린 BIKE24의 종합선물세트. 액체류랑 배터리 통관이 안되서 주문 취소하고, 아슬아슬하게 한 상자 다시 맞췄다. 슈발베 프로원 튜블리스 타이어 두 짝, 피직 슈퍼라이트 태키, 스위스스탑 블랙프린스 브레이크 패드, DT스위스 55mm밸브 두 개. 그런데 어떤 사람은 내가 주문했었던 통관금지 품목을 받았던데.... 얘네들도 지들 맘대로 일하는 듯. § 유니크 CO2 인젝터와 카트리지 튜블리스 타이어 장착을 도와줄 CO2. 프론트휠은 손펌프만으로도 한번에 성공했는데, 리어휠은 실란트 한 통 반, CO2를 두방이나 터뜨리고도 실패해서, 결국은 샵가서 해결! 장펌프든 CO2든 안될 것 같으면 그냥 샵 가세요.... 그게 시간과 돈을 아끼는 지름길임. § 헤진 바테잎 캐논달레 1주..
§ 본트레거 이온 700 배터리 교환식 스나이퍼 A10 전조등을 잘 쓰다가 소음 문제와 오작동, 변덕으로 자전거 전조등을 바꿨다. 배터리 교환의 장점이 소음과 오작동이라는 단점이 된 건, 아마도 내가 비보호 배터리를 사용했기 때문일거다. 비보호 배터리는 보호회로가 붙은 배터리보다 길이와 직경이 작아서, 전조등 내부에 유격이 생긴다. 그래서 포트홀이나 요철을 지날 때 덜그럭대는 소리가 나거나 모드가 변경되는 경우가 있다.이런 문제점 때문에 이번에는 충전식 전조등을 사기로 하고, 점 찍어둔 제품이 부쉬앤밀러社의 익손 코어였다. 광량이 적어서 밝은 편은 아니지만, 특별하게 설계된 반사판 덕에 눈뽕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조사 범위가 넓다고 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진가가 드러난다고... 누군가는 이걸 두..
휠을 새로 구입하고 테스트 라이딩을 가보았음. 후후.... 10분 28초. 6분대에는 들어와야 중간은 한다더라. 난 무슨 창피를 당하려고 남산까지.... § 여의도 한강공원 역시 한강 자전거도로는 넓직하니 참 좋다. 여기 달릴때까진 좋았지. 반포대교 건너면서부터 길을 못찾아 남산까지 헤맴. § 우왕 남산타워 어찌어찌 남산까지 올라왔다. 버스도 많이 다니고 폭도 좁은데, 5분 6분 찍는 동호인들은 얼마나 잘 타는거야. 관광객들도 너무 많고, 편의점도 정신 없어서 빨리 내려가야겠다 싶음. § 남산시립도서관 앞 내려왔는데 한강까지 어떻게 가. 동쪽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서 서쪽으로 무작정가니 하얏트 호텔이 보이길래, 오 이태원 근처인가! 하고 무작정 밑으로 내려감. 멘션이랑 주택가 골목 골목 잘 쏘다녔다. 마..
§ 박스가 왔다네~! 빠꼼히 보이는 캐논달레. 내 오늘 너의 발을 바꿔줄 것이야. 두근두근 바... 발업을 해보자꾸나! 핳 § 내 이름은 백딸라 자전거 휠 그치만 과연 결제는....? § 사양 38mm X 23 / UD 마감 / 샤핌 스포크 / ED허브 / 튜블리스 without Holes ED허브는 바이텍스 OEM인데, 이것도 쓸만하답디다. 쌈마이에 DT, EDCO, CHRIS KING 허브는 사치라고 판단.마빅 악시움을 1년 쯤 운용하면서 슬슬 업글뽕이 올 참에, 튜블리스 휠이 매우 궁금해서 사봤음. 굳이 카본휠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지만, 같은 값에 카본이면 땡큐지. 중국산이라고해서 황당하게 타다가 부서져 버린다거나, 스포크가 터지는 일은 없다고 하더이다. 선구자들의 테스트 리스펙! § 박스 개봉 포..
§ 간다라이딩멀리멀리 낙동강 상주상풍교 - 충주 탄금대 구간과, 행촌 교차로 - 무심천 구간 종주를 위해서 상주행 버스에 탑승. 구글 내비게이터가 청주발 am 6:35 버스가 있다해서 5시 20분에 일어나 도착했더니, 올해부터는 청주 - 상주 구간 버스 첫차가 am 8:15 으로 변경됐다더라.... 알파고 이쓰애끼야.... ㅠ § 상주터미널 - 점촌터미널 상주 상풍교 인증센터는 낙동강 종주시에 스탬핑을 했기때문에, 바로 점촌으로 점프. 상주터미널에서 문경으로 점프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문경터미널 / 점촌터미널 행선지를 명확히 할 것. 문경시청 소재지에 당연히 문경터미널이 있는줄 알았는데, 실제 문경터미널은 문경에서도 한참 떨어진 문경새재온천에 있다. 문경시내에 있는 터미널은 "점촌터미널". 터미널 명..
§ 족발도 잘 생겼을 것 같은 송시후 족발. 해질 무렵 안동 도착해서 저녁 겸 야식으로 족발 당첨! 식재료가 떨어져서 비싼 부위로 주셨다는데, 덕분에 더 맛있게 먹음. 관광지 주변이 아니라 접근성이 좀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추천!터미널 주변이 이렇게 휑하다. 심지어 터미널에 편의점이 있는지도 의문. 안동 서쪽 외곽인 서의문 - 안동터미널 근처에는 음식점이 거의 없어서, 요기를 하려면 도심으로 들어가야 한다. 뉴-안동 터미널에서 안동 시내까지는 대략 20분~25분 쯤 걸리고, 1KM 떨어진 곳에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있다. 숙소가 터미널 근처라면, 운전으로 지친 몸 이끌고 시내까지 가기가 쉽지 않으니 적당히 주변 아파트 상가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 하회장터 가게마다 메뉴가 비슷. 간고등어정식이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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