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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용기.
홀츠社의 이 뛰어난 세정용품들을 내가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음을 먼저 밝힘.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갔다가 신기한거 없나 두리번두리번 거리는 중
홀츠 시모나이즈 세정팩이 눈에 띔.
옆에 극세사 샤워타월셋도 욕심이 났는데, 글러브랑 융은 몇 개 가지고 있어서 사치다 싶어 들고 온게 이놈.


1. 안티 미스트 글래스 와잎스

이게 갖고 싶었어....
날씨가 추워지니 차 앞유리에 김서림이 자주 생기길래 이걸로 닦으면 그래도 덜 할까 하고.
세정 티슈 치고는 비싼 편이니, 사실은 막 마법 같은 효과를 기대하긴 했지.

안티 미스트!
높은 시인성 보장!
그런데 놀랍게도! 전혀! 유용하지 않았다.
결론은,
개떡 같은 감으로 물티슈를 만원 넘는 돈 주고 사옴ㅋ 

김서림은 둘째치고 닦는 것도 쉽지가 않아ㅋㅋㅋㅋ
티슈 사이즈 자체가 작아서 손에서 자꾸 빠지는 바람에 내 손꾸락으로 유리를 막 문대는 상황이 발생.
서양 사람들은 손도 더 클텐데 이딴걸로 어떻게 닦으라는거야....

휘발성도 그다지 강하지 않아서 얼룩도 생기는 편이고,
유리의 유분기가 잘 지워지지도 않음.
다음에 세차할 때, 그냥 유리세정제랑 유리용 타올로 닦아야겠다 싶음.


2. 레더 와잎스

3. 글로스 대쉬보드 와잎스

이 두가지는 글래스 와잎스 쓰다가 빡쳐서 그냥 트렁크에 던져 넣음.
레더 와잎스는 쇼파를 한 번 닦아볼까 생각 중.
근데 또 살짝 기대하고 있다.


정말 오래간만에 사본 개똥템.
그리고 이 모든 것은 홀츠社의 뛰어난 제품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나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밝힘.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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