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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종주는 이미 마쳤으나, 주말에 딱히 할 것이 없는 관계로 금강 종주 두번째 verse를 시작함.
초상권 보호용 스티커는 귀찮아서 생략. 

∮ 커피 한잔 걸치시고

∮ 반석-세종시 자전거 전용도로 시작점

∮ 외노자 1번
   페이스 오바인듯 아닌듯 하면서 잘 달리는 망아지 타입.

∮ 공주 산림박물관길 불티대교
   근처에 금강자연휴양림과 산림박물관이 가볼만 함.

∮ 공주 금강교 철다리
   공산성과 무령왕릉, 송산리 고분군으로 진입 하는 길.
   낙동강에 전화기를 빠뜨린 후로, 라이딩 중 사진 찍는거 안하기로 했는데 또 이짓 중.
   움직이고 있는 사진이 빠지면 나는 햄보칼수가없어.

∮ 코스모스 바람개비 가을느낌
   드는 감상은 여기까지. 휴게소가 보이면 무조건 처묵처묵.

∮ 효자교 x 천안논산고속도로
   저기 망아지 달려간다.

∮ 방망이 깎는 외노자
   어딘지 모르겠음. 쉴 타이밍이 아닌데 쉼.

∮ 부여
   여기도 쉴 타이밍이 아닌데 쉼.

∮ 부여보 인증센터
   인증은 관심 없고 오로지 맥주맥주.

∮ 김정문 설렁탕
   누가 보면 돈 없어서 밥도 못먹는 쭈구리들인줄. 금강종주할 때 여기서 국밥 한그릇 + 냉면 한그릇을 먹었다.
   다른 손님들이 날 되게 불쌍하게 보더군. 돈 있어서 두 그릇 먹는데 왜!!?

∮ 부여 나래공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 첫 단체사진. 왼쪽부터
   새싹(리드아웃맨 겸 배달부) - 미립자(외노자 겸 총무) - 포자(농구성애자 겸 부킹맨)

∮ 진격의 강아지들
   애교 빵빵 터지는 아깽이들ㅋㅋㅋ 손가락에 침이 아주....
   사람과 놀지 않을땐 보통 자기들끼리 싸우고 노는 듯.

∮ 해와 소라게

∮ 익산 상당포구 인증센터
   생태공원을 아주 근사하게 꾸며 놓았다. 다른 사대강 천변보다 사람도 있는 편이고.
   해가 떨어질 때 생태공원 늪지대 풍광이 아주 근사하다.

∮ 지역 풍물패
   대학시절 기억이 새록새록.

∮ 우린 오르막
   순간 경사도는 아마 10% 정도는 될거 같은데. 짧고 굵은 업힐 한조각 드시고 가세용.
   첫 장거리 치고는 잘 달린 외노자가 뒷심 못내고 퍼지는 걸 보면, 역시 마일리지는 무시할 수 없다는걸 느낌.
   가닥 나오는 농구성애자의 업힐 성공 씬.

∮ 낙조

∮ 군산 금강 하굿둑 인증센터
   지난번 잃어버린 사진을 대신해, 그 때와는 다른 자전거로 다시 한 컷.

∮ 군산 금강 하굿둑
   기억에 담고 있어도 또 누군가와 보고싶던 강과 바다의 띠.
   떨어지는 해와 달과, 경계를 허무는 어우름이 감각마저 모호하게 만들던 그 시간들 같구나.

∮ 풍남슈퍼
   이름도 진득허니, 외노자가 반기던 음료 냉장고가 있던 풍남슈퍼슈퍼슈퍼-

∮ 군산 수련원
   나이스 부킹. 좋은 동선에 최고의 숙소를 잡은 부킹맨에게 찬사를.
   근데 퍼질대로 퍼진 막판에 언덕은 좋지 않아.

∮ 회복
   짬뽕과 고량주. 이것으로 금강종주 verse2 의 턴을 마침.
   다음은 또 어디로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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