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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삭
가게 이름이랑 간판은 안 예쁘다.
바깥에서 볼때는 좁은 공간처럼 보였는데, 생각보다 넓어서 깜놀.
본격적으로 후텁해지는 날씨에 열대야까지 있어서 사람들이 이제 다 실내로 들어온다.
산남동 술집거리 가운데 꽉 찬 간이테이블 구경하는 것도 나름 재미였는데.
§ 그롤쉬 & 1664 블랑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 다 팔긴 하지만, 생맥주는 처음이라 마셔봄.
그롤쉬는 하이네켄이랑 네델란드 형제라고 하던데, 맛은 아예 다른 것 같다.
차라리 하이네켄은 칼스버그랑 이복 형제가 아닌지.
블랑은 마셔본 밀맥주 중에서는 고소함을 넘어서 단맛이 느껴질 정도.
향과 거품이 엄청나게 풍부해서 상큼한 안주에 먹으면 낫겠다.
안주는 대실망.
피쉬앤칩스를 시켰는데.... 냉동어육을 바로 튀긴건지 튀김옷 안에서 생선살이 따로 놀고 있었다.
이건 해동을 전혀 안 한거다. 정말 단 1분도!
감자튀김은 롯데리아 보다도 못한, 얇디 얇아서 똑똑 끊어질 정도.
먹는 중간에 철수세미 한가닥도 나왔는데, 직원한테 얘기했더니 안주 값은 빼주더라.
거리에 다른 맥주집들이 많아서 아마 다시 가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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