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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를 낙동강에 빠뜨리고 새로 개통한 기념으로 휴대용 배터리를 샀음.
대륙의 기상 샤오미. 전기 먹는 물건이라면 뭐든 만들 것 같은 덕후의 느낌.
닥치는 대로 타회사와 제품들을 인수해서 마킹을 해가지곤, 별 희안한 제품들도 출시하고....
본인들도 뭘 만들지 계획이 없는 상태가 아닐까 싶다.
애플 닮은 박스니 포장은 매우 깔끔. 미친 기운이 느껴진다.

알루미늄 유니바디. 얘네 이래도 되는거야? 누가봐도 애플이잖아ㅋㅋㅋㅋ 역시나 느껴지는 미친 기운.
이쯤되면 수뇌부의 사고방식이 걱정되기 시작한다.

이것도 애플인가?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의 내부포장. 동봉된 케이블을 빼기 쉽도록 절단선을 만들어놨다.

옵션으로 따로 구입한 실리콘 케이스.
배터리 자체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케이스까지 바라는건 과욕.
위 사진에 보면 알 수 있듯, 실리콘 케이스도 정품 라벨을 붙여 본사 유통을 하는 것 같다. 마감도 꽤 좋은 편.

배터리 구입시에 케이스도 꼭 구입하길 바람.
알루미늄 바디에 흠집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 가방 안 다른 물건을 보호하기 위해서.
본체 마감끝이 다칠만큼 날카롭진 않지만 물건에 흠집을 내기에는 충분하다.

직관적인 알림창. 출력 입력 LED 버튼 끝.
우측 버튼을 누르면 LED가 몇 번 깜빡이면서 배터리 잔량을 표시한다.

충전 : 자기전에 꼽으면 다음날 아침에 충전 되어 있다.
출력 : 2.1A 기준은 없으나 전화기 충전 잘 됨.

가격이 조금 더 비쌌어도 구입의사 있음. 잘 만든 제품이다. 매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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