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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근처보다 좀 더 신나는데를 가고 싶고,
그렇다고 목적해둔 여행지가 딱히 없으므로....
서울물 먹으러 이태원이나 가볼까, 서래마을을 가볼까 뒹굴하다가
일단 서울로 꼬우.


§ 롯데 사우론 타워
한강 종주 마치고 이 동네 찜질방에서 샤워했는데,
어찌 잊을 수 있겠어.


§ 옛날농장
모범음식점 구웃- 만족. 돼지갈비 맛있쪟!


§ BLOCK 593
참새가 숙소로 돌아가다가 방앗간에 들렀지. 가게 이름에 숫자가 들어가는게 세련됐나?!
플래티넘 브루어리 맥주 맛있쪟!
이름난 마이크로/로컬 브루어리 중에서도 잘 만드는 것 같음.


§ 롯데 사우론 타워
가로수길을 갈지 반포공원을 갈지 계속 고민하면서, 청담까지 갔다가 유턴.
비도 오고 그러니 롯데월드를 가자.


§ 입구 햄버거가게
햄버거 하나 포장한 후에, 옆 김밥집 가서 김밥이랑 같이 냠냠.



§ 롯데월드
우와- 꿈과 환상의 세계 롯데월드다!
....놀이기구 2개 타고 돌아옴. 천장풍선이랑 VR모험.
쌈바청년들 공연이 제일 화끈. 남자들 몸매가 어우야


§ 홍대 나고미라멘
뒷골목 걷다가 사람 많은 라멘집 하나 있어 들어갔더니, 맛있쪟!


§ 펍 더캐스크
한적한 뒷골목이라 일부러 찾아갔는데, 족발집이랑 입구가 같아서 잘못 찾았나 하고 주춤주춤.
맥주 깨끗하고 맛있다. 스텝들 서비스나 정보가 신뢰가 간다.
비싸지 않고, 대중적인 맥주로 '킬케니' 추천.
불편한 테이블과 복작한 분위기는 별로. 


§ 비 개인 홍대
비는 올랑말랑 했지만 덕분에 선선.
아침은 역시 국밥. 후식은 처음 먹어보는 기다란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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