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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 에

봄낙화 x 부여 부소산성

지호다 2016. 5. 3. 21:53


§ 소풍
도시락. 어피치 같은 표정으로 챙겨 주심.
고마울따름!


§ 부소산성
여기도 상전벽해. 몇 년 전에 서측 입구 공사를 하더니, 길과 공원을 잘 닦아놨다.
공원은 넓은 개활지라 슬슬 더워질 때지만, 부소산 둘레길은 전 구간이 숲길이라 한여름에도 매우 시원하다.
앉아계신 노부부를 주로 찍었어도 사진 근사했을텐데.


§ 백마강 낙화암과 유람선
부소산성 진입하는 삼거리에서 좌측 나루터로 끝에 구드래 선착장이 있다.
고란사 선착장까지 유람선이 왔다리 갔다리.
미역 같이 생긴 돛은 장식용이고 모터로 운행한다. 급 시무룩....
산보 코스로는 부소산성에서 출발해 낙화암을 들른 뒤에, 고란사 선착장으로 가는 것을 추천.
고란사 선착장에서 낙화암까지는 경사가 급한편이라 시작부터 여유부리기는 힘들다.

구드래 선착장에는 "장원막국수"라고 오래되고 유명한 음식점이 하나 있다.
붐빌 때는 20분 정도 기다리는 것은 예사지만, 그만큼 기다리는 보람은 있다.
돼지고기 수육과의 조합이 기가 막힘.

그랬다고 합니다. 다음은 어디로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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