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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 에

지리산 노고단 x 남원

지호다 2018. 11. 18. 19:39

언제 다녀왔던건지 오랜 추억처럼 묵은 사진들.
와잎님 건강 챙기는 핑계로, 내 생일기념 마음대로 가는 산행길.



§ 뱀사골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산채정식집
십 수년쯤 장사하는 산채밥집들이 대부분. 특별히 모나지 않은 소박한 한 상.
지나는 길에 허기진 상태면 들를만하다.



§ 달궁삼거리 - 뱀사골 / 정령치 / 성심재
성심재 방향 도로뿐 아니라, 연결된 도로 모두 드라이브 하기 너무 좋음.


§ 성삼재 휴게소 주차장
미스트, 사일런트 힐, 안개 속의 그녀


§ 성삼재 휴게소 - 노고단 가는 길
이제는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인 노고단



§ 노고단 대피소
성삼재 휴게소가 생긴 뒤로 종주자들의 실질적 출발점/종착점이 된 노고단 대피소.
여기에선 모두 파이팅이 넘치지 ㅎㅎ



§ 노고단 고개
종주자들과 여행자들의 갈림길.



§ 노고단
쨍- 하다가도 구름이 몰려와 시야를 덮고, 물 안개가 비바람처럼 휘날리는 곳.



§ 찻집 - 사과꽃 향기
추운 날씨에 몸 녹이고 싶은 적당한 순간에 발견.
진하고 걸죽한 쌍화차를 오래간만에 맛봤다.



§ 남원 광한루



§ 남원 춘향교


§ 지리산 흑돼지구이
메뉴에도 없는 볶음밥을 마음대로 만들어서 먹었더니,
옆 테이블에 있는 아주머니가 남편을 닥달하기 시작하심....

 


§ 남원공설시장 선일순대
남원 하면 역시 추어탕이지만, 뭐 요즘은 어디가나 남원식 추어탕집이 많으니까.
이날은 공설시장도 쉬는 날인지 근처에 먹을 곳도 마땅지 않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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