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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 에

대전 카페 x 도시여행자

지호다 2013. 5. 1. 01:00



큰지도보기

도시여행자 / -

주소
대전 중구 대흥동 480-3번지 1, 2층
전화
010-9430-2715
설명
-



'도시여행자'는 으능정이 거리로 가는 길목의 '느린 나무'와 더불어 블로그에 자주 오르는 개인 카페다.
손수 건물 내부를 뜯어 고치고 재활용품도 이용해가며, 6개월 정도를 준비하셨단다.


컨셉은 '여행'
대형 프렌차이즈가 아니기 때문에 양산품의 수준 높은 마감은 아니지만, 주인장이 여행을 다니며 수집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다. 한켠의 책장에는 여행관련 책들과 브로셔들이 많이 있어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차 한잔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될 것 같다. 실제로 워홀이나 배낭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카페에서 의기투합해 일정을 맞추기도 하고, 직접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단다.


도시 여행자의 '프로젝트'
굉장히 관심있게 들었던 주인장님의 활동들. 도시에서 한달 머물기 / 예술가들의 작품 게스트 하우스 / 한 평의 갤러리 대관 등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의미있는 일들을 찾아 하시는 그 열정에 한표.


'옐로 서브마린'의 주인공은?
'도시여행자'를 찾는 사람들이 하나 같이 묻는 질문이 있단다.

"아내 분은 어디계시냐"

비틀즈를 무척 사랑하신다는 그 아내분은 아직은 아내가 아니라고. 도시 여행자를 소개한 블로그 중 하나가 잘못된 정보를 포스팅해서 많은 분들이 결혼을 하신줄 알고 있다. 아, 물론 나도 똑같은 질문을 했다.


  • 가격  메이저 커피점 보다 저렴 + 오레오 제공.

  • 평점  매우 만족. 다시 찾고 싶은 커피집

  • 총평  커피 맛을 찾으신다면 아쉬울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 로스팅을 따로 하지는 않는 듯.

            그래도 만족도 높은 것은 커피나 찻잎이 나쁘지 않다. 여러모로 따져도 프랜차이즈보다 낫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커피점 자체에 이야기가 있다는 것.

            보너스로 여행 정보나 모임도 가질 수 있고.


대단히 마음에 드는 간판. 정말 깔끔하다.


저쪽에 보이는 것이 미니 갤러리. 일반인들의 여행 사진전을 열기도 한다.


3x5 사이즈 선반이 예술가를 위한 '게스트하우스'다.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 활로를 제공해준다.


주인장의 센스가 엿보이는 머그잔. 취향차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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