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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오프 전에 마지막 중거리 라이딩- 만인산 호떡벙으로 정했음.

거리 65.1km 획득고도 826m
대전 오월드 - 정생동 - 지푸재 - 산내 - 만인산 - 추부 - 복수면 - 뿌리공원


∮ 보골 용머리공원
정생동에서 지푸재 넘기 전 쉼터.
야간 라이딩 할 때는 차가 많이 안다녔는데, 아침에 지나니 덤프들 엄청 많다. 주행시 주의 요망.


∮ 산내로 금색가을터널
떨어지는 낙엽을 머리로 받아 먹어야 할 것 같아. 슈퍼마리오처럼.


∮ 만인산 오르막 끝 입구
산내부터 줄 곧 오르막 구간이긴 하지만, 경사도가 매우 완만해서 그다지 어려움은 없다.
다만 갓길이 없어서 뒤에 오는 차량들 소리를 잘 들어야 함.
솔로잉 할 때 이어폰은 절대 금물이고, 날아갈 것 같은 기분 이해는 하지만 갑작스런 와리가리는 하지 말 것. 목숨이 먼저 날아감.


∮ 만인산 호떡
어마 유명한 만인산 호떡. 사실 줄 서서 먹을 만큼 특별한 뭐시기는 없는데, 사람들이 몰리니까 나도 자연스래 줄 서야되는 느낌....
아침부터 부지런 떨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사람 많은거 봐.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벌써 두 팀씩이나.
근데 너무 추웡ㅠ 추워서 오뎅을 샀는데 시원하게 맥주와 먹는다. 읭?
다른 로드팀은 없어서 형제의 우정을 나누지는 못 함.
그리고 변함 없는 몽키매직.


∮ 신대삼거리
대전-복수면을 잇는 구지방도. 옆으로 간선도로가 새로 생겨서 차량 통행량이 줄었다. 이런 길이 라이더들에겐 꿀.
그래도 간간히 지나는 차가 있어서 조심은 해야 되고, 양 옆으로 떨어진 은행알도 조심해야 된다. 밟으면 빵빵 터짐.
자전거 세차 안하고 방 안에 들여 놓으면 집 안에서 똥냄새가 날 것이야....


∮ 뿌리공원 찍고 복수동 혜천대
으아 날씨 좋다.


∮ 짬뽕이랑 화주
라이딩 후에는 이만 한게 없지 암-
시즌오프 하기 싫다 하 근데 춥기는 춥고. 중고 로라를 하나 영입해 볼까.



"겨울지나 가을로"  - 2015.10 산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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