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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종주_목포역→담양댐_114km_670m.gpx




§ 오전 00:00
나는야 불빛라이더.


§ 서대전역 2번 승강장
01:08 목포행 무궁화호 기다리는 중. 야심한 밤에도 오가는 사람들이 꽤 많다.
자전거랑 헬멧은 새 친구.


§ 무궁화호 카페열차
자물쇠가 없어서 자리로 돌아가기도 불안하고, 어차피 잠도 안 올 것 같으니 카페칸에 그냥 죽치고 있었는데
의자와 바닥에 널부러진 객들과 동료가 된 느낌ㅋ
오가는 사람은 없어서, 나도 의자에 누웠다가 엎드렸다가 선잠 자면서 세시간 반을 보냄.


§ 목포역
오쓰! 목포역 입니다. 아이 씐나라!


§ 김밥매니아
돈 버는게 참 힘들다 싶기도, 대단해 보이기도 한 세상이야.
돈을 내고 먹지만, 이 새벽에도 일용할 양식을 주는 밥집!
어쨌든 외쳐! 고맙습니다!
목포역 100m 전방에 있습니다.


§ Start.1 영산강 하구둑
동이 틀 무렵. 새벽과 해넘는 시간의 색은 정말로 멋짐.


§ 몽탄대교
무안-나주를 잇는 다리.


§ No.2 느러지전망대 인증센터
낮은 산에 시멘트 임도로 자전거길이 있는데, 산 초입에 순간 경사도가 급격히 오르는 구간이 있음.
종주길 보면 꼭 한두개씩 마조변태도아니고이런 코스가 들어간단 말이지.


§  No.3 죽산보 인증센터
더위에 체력이 급격히 방전 되는 중.


§ 영산포 '홍어의 거리'
이곳이 홍어의 메카, 나주 영산포이올씨다.
거리 근처에 오면 홍어 냄새가 살살 혹은 훅훅 올라옴ㅋ

§ No.4 승촌보 인증센터
광주 남구 진입. 대도시에 가까워서인지 동호인들 엄청 많다.
이 날씨에 사람들이 미쳤나봄.


§ No.5 담양 대나무숲 인증센터
영산강 종주길에서는 보급이 쉽지 않다. 인증센터 대부분이 그냥 부스만 달랑 있는 무인인증센터다.
음수대조차 찾기 힘듦. 경치 감상할 여유가 안 생긴다.


§ 담양군 봉산면 하나로마트
거리 단축을 위한 우회로가 아니라, 보급을 위해서 옆 동네로 넘어왔다.
여기가 오아시스.


§ 담양 죽녹원
숲도 그늘도 먹을 것도 많겠다, 워낙 유명 관광지라 사람들이 죄다 여기 몰려있네.
옛날 생각하면서 주변을 좀 돌아보고 밥도 먹으려고 계획했었는데,
덥고, 사람 많고, 음식점도 인산인해라 서둘러 지나침.


§ No.6 메타세쿼이아길 인증센터
죽녹원보다는 훨씬 한산하고 평상에 그늘도 드리워져서, 관광객들 구경하면서 회복!


§ Fin.7 메타세쿼이아길 인증센터
영산강 종주 끝.
금성면부터는 우회 강력 추천. 얕은 오르막인데, 우레탄 길이 자전거 바퀴를 먹어서 속도 내기 힘들다.
설계자가 자전거를 안 타는 사람이거나 변태가 맞는 듯.


§ 담양군 금성면 '퍼니하우스'
담양댐 인증센터 다리 건너에 있는 애견카페. 외진 편인데도 손님들이 꽤 많다.
볶음밥 메뉴가 몇 개 있어서 카페인 충전할 겸 끼니 해결하기 좋다. 주인분도 매우 친절하심.
애견 동행 손님은 별관에 머무르게 되어 있어서 편한 휴식이 가능하다.


§ 담양군 금성면 시외버스터미널
순창행 버스 기다리기 50분째.
첫번째 버스는 자전거 실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퇴짜 맞음 ㅎㅎ



§ 순창-강진 완행버스
직행버스에는 자전거 실을 공간이 없다고 하시며, 완행버스 표를 주심.
시내버스에 자전거를 어떻게 실어?!
쭈뼛거리면서 굽신굽신 했더니, 되려 민망스럽게도 "자전거 잘 잡고 타세요" 하시며 기사님 쏘쿨- 캬.

게다가 섬진강 인증센터 지나면서 빨리 내리라고ㅋㅋ
어차피 강진면사무소에서 인증센터로 되돌아 와야하니까 중간에 내려주심.
매우 고맙습니다 5030번 기사님!


§ Start.1 섬진강댐 인증센터
역시 이 더위에 자전거 타는 사람이 있을리가....


§ 다시 순창으로
버스타고 올라와서 다시 자전거타고 되돌아가는- 이게 무슨 뻘짓인가 싶지만서도.


§ 섬진강마실휴양단지


§ 숙소 입성
몸도 마음도 개운. 내일 아침이면 다 말라있을 것입니다.


§ 순창군 순창읍
씻고 나왔더니 비구름 몰려오는 중.


§ 욕실쓰레빠
근사한 보상을 찾아서- 자전거 탈 때보다 더욱 빠른 걸음.


§ 돼지갈비 찾아 삼만리
벌써 두군데나 문을 닫음. 세번째 가게는 전화를 하고 이동.
그나저나 욕실쓰레빠가 지압이라 발바닥 아파 죽겠음.


§ 순창읍 화덕갈비
통화해보고 찾은 갈비집. 지압쓰레빠 때문에 심적으로는 10리길을 걸은 느낌.
허기졌는데도
고기 맛은 그냥 그럼 ㅎㅎ
쏘맥은 물론 근사했음.

오늘의 라이딩일기 끝.

§ 영산강 종주 정보
- 영산강 하구둑 근처 공사구간 다수. 우회도로 추천.
- 인증센터에서 보급 절대 부족. 제대로된 매점은 광주 승촌보 단 한 곳.
- 메타세쿼이어길 인증센터 - 담양댐 인증센터가 우레탄길이라 우회도로 추천.
  단! 도로주행 유경험자에 한해서. 금월교차로~원율삼거리까지 차량 통행이 매우 많아서 주의를 요함.
- 섬진강 종주 이동자는 금성면 정류소 - 순창터미널 - 강진면 사무소 버스 점프 추천.
- 금성면 정류소 - 순창터미널
  대략 20분 텀
  담양기준 첫차 06:25 / 담양기준 막차 22:55
- 순창터미널 - 강진면 사무소
  07:30 / 08:20 / 09:10 / 09:55 / 10:20 / 11:10 / 12:00
  12:45 / 13:00 / 13:30 / 14:40 / 15:40 / 16:30 / 17:20 / 19:00 / 19:3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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