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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엣지남이 되길 원했으나,
이번에도 손에 쥔 건 '와후 엘리먼트 볼트'

자전거를 처음 탈 때에는 열성 동호인도 될 것도 아니고,
금전적인 지출도 아까워서 저렴한 브라이튼을 샀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같은 돈 주고 가민이 아니라 왜 와후냐고 물으면
그냥 내가 합리적인 사람이 아닌가보다.... 대답하게 되네.


§ 와후 엘리먼트 볼트
가민이 독주하는 판을 흔들러 나왔다. 피트니스 전문업체인 와후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제품.
8월 영산강, 섬진강 종주를 계획하면서 지도를 써보려고 바꿔 봄.
ELEMNT 'E'를 뺀 건, 스웩인가?


§ 특징 자랑 & 구성품
퍼포먼스를 위해 디자인 된 에어로다이나믹 어쩌구와 디스플레이 줌인, 강력한 앱 등등.
구성품은 충전케이블, 스템마운트, 핸들마운트, 케이블타이.


§ 에어로다이나믹 마운트
세계적인 자전거 공기역학 전문가인 드미트리스 캇챠니스가 설계한 본체와 일체형 마운트.
매우 뒤뚱거리게 생겼다.


§ 안녕 브라이튼!

§ 총평
  마이너 하지만, 가민 대신 볼트 사길 잘 했음.

  O 스마트폰 앱과의 강력한 연동. 간결하고 효율적으로 구현된 기능
  O GPX 파일을 스마트폰 앱으로 로딩해서 기기에 표시 가능
  O 맵 턴바이턴. 반전 가능
  O 평균 대비 현재 상태 (속도 혹은 케이던스) 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LED 알림
  O 편리한 줌인아웃 디스플레이
  O 높은 시인성
  O 글로벌 펌웨어 업데이트
  O 쉬운 셋팅

  X 낮은 인지도. 아직 많지 않은 사용자
  X 감가상각이 가민보다 크다.... 라는 예상.

  설치된 맵 수정 불가능. 사측의 업데이트로만 유지 / 때문에 더 빠르고 안정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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